AI가 파일만 읽다가 한참을 보내던 순간
작은 버그 하나를 고쳐 달라고 했는데 AI가 디렉터리를 둘러보고 파일을 거듭 읽기만 할 때가 있죠. 꼼꼼한 준비와 불필요한 탐색의 경계가 어디인지, 기다리는 사람은 알기 어려워요. Cognition도 이전 SWE-1.7 이용자에게서 간단한 일에 지나치게 탐색하고 생각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어요. 공식
9월 10일 나온 SWE-2는 그 행동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파일을 읽고 코드를 수정하고 시험을 실행하는 코딩 에이전트(coding agent)의 모델이며, Devin Desktop과 CLI에서 제공돼요. 회사는 관련 있는 코드를 더 잘 가려내면서 구현을 일찍 시작한다고 설명해요. 공식
48단계 뒤 첫 수정이 18단계로
회사 자체 평가인 FrontierCode 1.1 Main에서 SWE-2 medium은 첫 실제 수정까지 중앙값 18단계가 걸렸어요. SWE-1.7은 48단계였죠. 중앙값은 결과를 크기순으로 놓았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값이에요. 시간 48분이 18분이 됐다는 숫자가 아니라, 첫 수정에 도달하기까지의 작업 단계 수예요. 공식
전체 작업의 평균도 127단계에서 53단계로 줄었어요. 회사는 같은 평가에서 점수가 높아지면서 평균 비용은 81% 낮아졌다고 밝혔어요. 100개 과제를 모델별로 세 번씩 실행한 결과이며, 첫 수정의 중앙값과 전체 작업의 평균은 서로 다른 지표예요. 공식

잘 푼 보상에서 실제 작업 비용을 빼요
Cognition은 관련 파일을 가려내는 판단력과 학습 방식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해요. SWE-2의 후속 학습에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을 사용했어요. AI가 과제를 수행한 결과에 보상을 매겨, 더 나은 작업 방식을 익히게 하는 과정이에요. 이번에는 성공 여부에 더해 답을 얻는 동안 쓴 추론 비용과 실행 시간을 보상에 직접 반영했어요. 공식
이를테면 같은 버그를 제대로 고치는 두 경로가 있다면, 필요한 파일을 먼저 찾아 고친 경로와 저장소를 두루 헤맨 경로의 학습 보상이 달라지는 거예요. 회사가 공개한 보상식은 성공에 따른 점수에서 작업 비용에 비례하는 값을 빼는 형태예요. 짧게 끝내는 행동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과 그 성공에 드는 비용을 함께 학습 목표로 삼은 것이죠. 공식
비용을 얼마나 크게 반영할지는 추론 강도(effort level)에 맞춰 조정했어요. medium은 단순하거나 중간 난도인 작업에서 일찍 행동하고, high와 max는 복잡한 작업에서 더 많이 계획하고 확인하는 차이를 회사는 관찰했어요. 무조건 탐색을 줄이는 대신, 과제에 맞는 깊이로 생각하게 하려는 방향이에요. Cognition은 이 학습 개선이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해요. 공개된 비교만으로 비용 보상 하나의 효과를 따로 측정한 것은 아니에요. 공식
회사가 든 내부 사례도 판단 방식에 가까워요. 필요한 외부 도구 연결을 쓸 수 없을 때, 이미 접근 권한이 있는 Slack 대화 기록에서 데이터를 재구성했다고 해요. 구현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험하는 능력과, 반문을 받았을 때 결론을 다시 계산해 확인하는 행동도 나아졌다고 보고했어요. 파일을 덜 읽는다는 숫자 뒤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정하고 다른 경로를 찾는 작업이 있어요. 공식
어떤 일을 맡기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요
공식 비교표의 SWE-2는 FrontierCode 1.1 Main 50.0%로 Fable 5.1의 50.9%에 근접해요. 반면 Terminal-Bench 4에서는 27.3%로 Fable 5.1의 55.8%와 차이가 커요. 실제 저장소에서 자주 하는 수정에 관심이 있는지, 다른 종류의 터미널 작업을 맡기려는지에 따라 볼 행이 달라져요. 공식

HN에서는 점수와 사용 장소를 두고 갈렸어요
Hacker News의 mydreamof는 Terminal-Bench 4 성적을 들며 특정 시험에 맞춘 최적화가 아닌지 물었어요. 이는 이용자의 의문이지 평가 오염이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회사가 공개한 시험 간 점수 차이예요. 보도
scronkfinkle은 Devin이라는 별도 제품을 거쳐야 한다는 점 때문에 시험해 보기를 망설인다고 썼어요. 새 모델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와, 이미 쓰는 작업 도구에 쉽게 넣을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인 셈이에요. 공식 발표는 Desktop·CLI 제공과 Web·Fusion의 순차 적용을 안내해요.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