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로 보고서 파일까지 만들어 줘”
업무 앱에 지난달과 이번 달 자료를 넣었다고 해볼게요. 차이를 설명하는 답변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표를 비교해 보고서 파일로 만들고 싶어요. 완성본을 본 뒤에는 “그 보고서에서 이번 달 표만 다시 만들어 줘”라고 이어서 부탁하고요. 이번 서비스의 쓰임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예예요.
OpenAI는 9월 10일 Codex의 실행 체계를 다른 앱에 연결하는 Agents API를 공개 베타로 출시했어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프로그램끼리 기능을 주고받는 연결 창구예요. 앱 개발자가 파일·도구·작업 환경을 연결하면, 모델의 답변뿐 아니라 작업의 실행과 이어가기까지 서비스 안에 넣을 수 있어요. 공식
새 모델 하나의 이름은 아니에요. 일을 맡기고 도구를 쓰게 하는 실행 체계인 하네스(harness)를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에요. 사무실에 직원을 소개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업 책상과 업무 진행을 관리하는 장치를 연결하는 쪽에 가까워요. 세션 관리·작업 조율·긴 문맥의 압축과 복구는 OpenAI가 맡아요. 공식

버그가 올라오면 조사 결과가 같은 자리에 돌아와요
OpenAI가 공개한 GitHub 이슈 조사 예제는 이 변화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줘요. 누군가 버그를 등록하면 앱이 그 이벤트를 받아 별도의 작업 공간을 만들고, AI가 코드와 관련 시험을 살펴봐요. 결과는 조사 보고서 파일로 만들어지고 앱이 원래 이슈의 댓글에 돌려줘요. 이용자가 별도 채팅창에 버그를 다시 설명하는 단계를 줄이는 구성이에요. 공식
예제의 버그는 “100달러 넘는 주문에서 특급 배송비가 사라진다”예요. 공개된 결과 예시는 125달러 주문에 특급 배송을 선택했을 때 15달러여야 할 배송비가 0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해요. 원인은 일반 주문의 무료 배송 조건을 먼저 검사한 순서이며, 특급 배송 여부를 먼저 확인하라는 수정 제안을 돌려줘요. 공식

이 예제의 AI는 코드를 직접 배포하는 대신 조사 파일을 쓰도록 구성돼 있어요. 어떤 앱이든 자동으로 모든 일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맡길 일과 결과를 돌려줄 자리를 정한다는 점이 중요해요. 공식
같은 작업을 이어가는 세션이 있어요
세션(session)은 작업 이력을 유지하는 단위예요. 첫 결과가 나온 뒤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지 않고 후속 요청을 보낼 수 있고, 진행 중에도 새 지시로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앞의 보고서 예시에서 “이번 달 표만 다시”라는 말이 앞선 자료와 결과에 이어지는 이유예요. 공식
실제로 파일과 코드를 다루는 곳은 실행 환경인 샌드박스(sandbox)예요. 작업실에 비유할 수 있고, OpenAI 호스팅 환경이나 개발자가 준비한 환경을 연결할 수 있어요. 외부 도구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 같은 규약으로 붙일 수도 있어요. 작업실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접근 권한과 안전 조건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에요. 공식
| 앱이 맡기는 일 | 연결되는 작업 | 이용자가 받는 것 |
|---|---|---|
| 문서 두 개 비교 | 파일 읽기·보고서 작성 | 결과 파일과 후속 수정 |
| 데이터에서 답 찾기 | 읽기 전용 데이터베이스 조회 | 근거를 붙인 분석 |
| 버그 원인 조사 | 코드 읽기·관련 시험 실행 | 원래 이슈로 돌아오는 조사 결과 |
OpenAI는 문서 검토·데이터 분석·장애 대응을 포함한 예제들을 제공해요. 이 표는 그런 기능으로 구성할 수 있는 활용을 설명한 것이며, 실제 앱의 기능은 개발자가 연결한 도구와 흐름에 따라 달라져요. 공식
HN에서 반긴 것은 또 하나의 모델이 아니었어요
HN 이용자 colesantiago는 명령줄 도구를 거쳐 연결하던 대신 API를 바로 쓸 수 있기를 기대했어요. 반면 maxdo는 샌드박스에서 SDK를 쓰는 방식보다 API를 고를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어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개발자가 프로그램에 붙여 쓰는 도구 모음이에요. 이미 직접 구성해 쓰던 실행 과정을 서비스에 맡길 만한지가 논점인 셈이에요. 보도
kingstnap은 작업 중인 파일과 진행 과정을 자기 컴퓨터에서 볼 수 있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관리형 실행 서비스가 특정 공급자에 대한 의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 이는 이용자의 판단이에요.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조건은 모델·도구·호스팅 환경의 비용이 각각 적용될 수 있고, 개발자가 환경과 도구를 구성한다는 것이에요. 편리해지는 부분과 직접 관리하고 싶은 부분을 나눠 볼 이유가 생겨요. 보도






댓글
로그인 없이 닉네임과 비밀번호만으로도 남길 수 있어요.
로그인하면 비밀번호 없이 쓰고 지울 수 있어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