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만들어 같이 쓰는 편이 싸지 않았나요
아이폰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따로 만들면 같은 기능을 두 번 구현해야 해요. 한쪽에 넣은 기능을 다른 쪽에도 맞추고, 수정도 함께 반영해야 하죠. Shopify가 2020년 React Native를 선택한 데는 이 중복을 줄이려는 계산이 있었어요. 공식
9월 10일 Shopify는 Swift와 Kotlin으로 돌아간다고 발표했어요. AI 코딩 에이전트(coding agent)가 한쪽 구현을 참고해 다른 쪽의 기능을 만들고 검토하는 부담을 낮췄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에요. 예전 선택이 실패했다기보다, 그 선택을 유리하게 만들었던 비용의 전제가 바뀌었다는 이야기예요. 공식
네이티브(native) 개발은 각 운영체제의 언어와 도구로 앱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같은 설계도를 두 기기에 쓰던 자리에서 각각 맞춤옷을 만드는 쪽으로 옮겨 가는 셈이죠. Shopify는 기존 앱도 빠르다고 밝혔어요. 전환 이유를 단순히 React Native가 느리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공식
Shop은 12주 만에 이용자에게 돌아갔어요
먼저 바뀐 것은 쇼핑용 Shop 앱이에요. 한 개발자가 일주일 동안 가능성을 시험했고, 전환 결정 뒤 핵심 개발자 6명이 기반과 주요 이용 흐름을 만들었어요. 중간부터 기능별 팀도 참여해 각 영역과 예외 상황을 확인했어요. 실험에서 정식 앱스토어 출시까지 걸린 기간이 12주예요. 공식
새 코드로 화면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같은 앱이 되지 않아요. 기존 이용자가 로그아웃되지 않아야 하고 알림이 이어져야 하며, 뒤쪽 시스템이 사용하는 분석 이벤트도 유지돼야 해요. 개발팀이 이 연속성을 우선했다는 점이 12주라는 숫자만큼 중요한 작업 내용이에요. 공식

새 앱에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회사는 앱 아이콘을 누른 뒤 초기 홈 피드가 보일 때까지를 비교했어요. iOS는 3,200밀리초에서 2,466밀리초, Android는 4,433밀리초에서 2,233밀리초로 줄었어요. 각각 약 3.2초에서 2.5초, 4.4초에서 2.2초로 생각하면 돼요. 회사가 공개한 Shop의 측정 조건에서 나온 결과예요. 공식
| Shop 첫 화면까지 | 기존 React Native | 네이티브 |
|---|---|---|
| iOS | 3,200밀리초 | 2,466밀리초 |
| Android | 4,433밀리초 | 2,233밀리초 |

AI에게 실제 앱을 볼 눈도 줬어요
팀은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맡기는 것과 함께 실행 중인 앱의 상태를 읽을 도구도 만들었어요. Tardis는 앱의 이벤트·로그·상태를 보여주고 명령을 보낼 수 있는 디버깅 도구예요. 수정한 화면이 어떻게 보이는지와 어떤 기록을 남기는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공식

Shopify가 공개한 Helix 역시 작은 작업을 테스트·화면 비교·코드 검토에 통과시키고 사람이 확인하는 체계예요. 코드를 빨리 쓰는 것과 검증하기 쉬운 작업 구조를 함께 만든 것이죠. 화면이 300개 넘는 판매자용 Shopify 앱은 이 글의 Shop과 별개로 전환 중이며, 회사는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에요. 공식
HN의 질문은 전환 뒤에도 남는 비용이었어요
HN의 gazarsgo는 이 과정의 토큰 비용을 물었고, giebisch는 반년 뒤의 후속 경험을 읽고 싶다고 썼어요. 발표에 관심이 몰린 이유와 그다음 궁금증이 함께 드러나요. 두 앱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두 앱을 오래 맞춰 가며 유지하는 일은 같은 비용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보도
공식 이전 기록도 앞으로 iOS와 Android의 기능을 항상 맞추겠다고 밝혔어요. 예전에는 공유 코드가 강제하던 일치를 이제 개발·출시 과정으로 유지하겠다는 설명이에요. AI가 낮춘 구현 부담이 팀의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이어지는 대목이에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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