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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앞과 뒤, 출발 세포부터 달랐습니다

생쥐 배아의 계통 추적과 사람 줄기세포 실험에서 뇌 앞부분과 후뇌로 이어지는 두 발생 경로가 확인됐습니다.

뇌피셜 편집부· 5분 읽기원문 보기 ↗
Stanford Medicine 발표의 영어 제목과 머리의 옆 단면 그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뇌가 만들어지는 두 경로를 소개한 대학 발표입니다. 제목의 두 기원은 두 의식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진: Stanford Medicine 공식 발표 화면 · 연구 소개 목적 인용

TL;DR요약

  •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생쥐 배아에서 전뇌·중뇌와 후뇌로 이어지는 두 전구세포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연구는 9월 18일 Nature Neuroscience에 실렸습니다.
  • 사람 다능성 줄기세포에서도 두 경로의 운명과 염색질 상태가 달랐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후뇌 운동뉴런을 만들었습니다.
  • 핵심은 좌뇌·우뇌나 두 의식이 아니라 발생의 출발점입니다. 신경질환을 연구할 세포 모델의 진전이며 환자 치료 효과를 시험한 결과는 아닙니다.
분홍 뇌 모양의 Brain 박사가 생쥐 배아의 두 경로, 전뇌·중뇌와 후뇌의 발생, 사람 줄기세포의 운동뉴런 분화, 치료 전 연구 단계를 네 컷으로 안내합니다.
동물에서 추적한 발생 경로와 사람 세포 배양 실험을 구분해 설명했습니다.· 그림: AI 생성 이미지 (ChatGPT Images 6 Pro)

핵심 사실

연구 단계
생쥐 배아 · 사람 줄기세포동물의 발생 추적과 시험관 내 분화 실험입니다.
발생 경로
전뇌·중뇌 / 후뇌앞·뒤 신경외배엽 전구세포의 계통을 비교했습니다.
새로 만든 세포
후뇌 r5/6 특이 운동뉴런사람 다능성 줄기세포에서 분화시켰습니다.

뇌의 뒤쪽 세포를 만들기 어려웠던 이유

하나의 뇌를 만들려면 출발 세포도 하나면 될까요. 스탠퍼드대 카일 로(Kyle M. Loh) 연구팀은 뇌 앞부분과 뒤쪽의 후뇌가 서로 다른 전구세포에서 시작한다는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전구세포(progenitor cell)는 아직 최종 형태가 아니지만 특정 조직의 세포로 자라날 길을 갖춘 세포입니다. 레이얀 조카이(Rayyan T. Jokhai)와 캐럴린 던즈(Carolyn E. Dundes)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2026년 9월 18일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됐습니다. 논문

핵심 질문은 실험실에서 원하는 뇌세포를 만들 때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느냐입니다. 전뇌(forebrain)·중뇌(midbrain)로 향하는 세포와 후뇌(hindbrain)로 향하는 세포의 경로가 일찍 갈라진다면, 분화의 마지막 단계만 조절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생깁니다. 공식

생쥐에서 경로를 추적하고 사람 세포에서 비교했습니다

연구진은 생쥐 배아의 낭배형성(gastrulation) 시기를 살폈습니다. 몸의 기본 조직이 배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세포의 후손을 따라가는 계통 추적(lineage tracing)으로 앞 신경외배엽과 뒤 신경외배엽이 각각 전뇌·중뇌와 후뇌에 기여하는 두 경로를 조사했습니다. 논문

Nature Neuroscience 논문의 Figure 1입니다. 생체와 배양 조건의 앞 신경외배엽 aNE 및 뒤 신경외배엽 pNE를 비교한 여러 실험 패널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논문 Figure 1은 생체와 시험관에서 두 전구세포 집단을 구별하는 출발점입니다. a 패널의 분화 경로와 d 패널의 생쥐 배아 표지 분포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발생 계통의 직접 추적과 운명 비교는 이어지는 Figure 2에서 다룹니다.· 사진: Jokhai·Dundes 외, Nature Neuroscience (2026), Figure 1 · Springer Nature 저작권 · 연구 소개 목적 인용

사람의 다능성 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를 두 전구세포와 비슷한 상태로 분화시키자 이후의 세포 운명도 달랐습니다. 다능성은 여러 종류의 몸 세포가 될 수 있는 성질입니다. 두 집단에서는 DNA를 포장하고 접근을 조절하는 염색질(chromatin)의 상태도 구분됐습니다. 같은 책을 가지고 있어도 펼쳐 읽을 수 있는 쪽이 달라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논문

얻은 것은 질병을 살필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연구진은 사람 줄기세포에서 후뇌의 특정 구획인 r5/6에 해당하는 운동뉴런을 만들었습니다. 운동뉴런(motor neuron)은 근육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세포입니다. 스탠퍼드 발표는 배양 세포에서 활동전위와 해당 구획의 단백질 표지를 확인했다고 설명합니다. 활동전위는 신경세포가 만드는 짧은 전기 신호입니다. 공식

이 결과는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이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처럼 운동뉴런이 손상되는 질환을 살필 연구 기반과 연결됩니다. 이번 성과는 세포 모델이며 환자 치료 결과는 아닙니다. 또한 후뇌라는 발생 영역을 성인의 뇌간 전체와 같은 뜻으로 쓰거나, 두 발생 경로를 좌뇌·우뇌로 바꿔 읽으면 연구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공식

자주 묻는 질문

사람에게 뇌가 두 개 있다는 뜻입니까?
성인의 뇌가 두 개의 독립 기관으로 작동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연구가 구분한 것은 발달 초기에 서로 다른 뇌 영역으로 이어지는 전구세포의 계통입니다.
ALS 치료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까?
이번 연구는 뇌세포의 발생 경로와 실험실 분화를 다뤘습니다. 특정 환자의 질병을 고치거나 세포 이식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은 아닙니다.

출처 · 3

  1. 1Jokhai·Dundes 외, Nature Neuroscience (2026)논문www.nature.com/articles/s41593-026-02433-7
  2. 2Stanford Medicine — 두 뇌 발생 경로 연구공식 발표med.stanford.edu/news/all-news/2026/09/two-separate-brains.html
  3. 3Loh 연구실 공개 분석 코드데이터github.com/lohlaboratory/ane-pne

이 글의 마크다운 원문: /brain/posts/brain-two-progenitor-origins/md/ · 인용 시 출처를 “뇌피셜”으로 표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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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박사가 피질이 비어 있는 생쥐 뇌 도식과 사람 피질 오가노이드가 그 자리를 채운 뇌 도식을 나란히 가리키고, ‘피질 없는 생쥐 뇌를 사람 오가노이드로 채웠습니다’, ‘이식 3개월 · 사람 조직 91.9%’, ‘동물 실험 · 태아 중기 수준 성숙도’ 문구가 적힌 표지
뇌과학· 16

피질 없는 생쥐 뇌를 사람 오가노이드로 채웠습니다

Stanford 연구진은 대뇌피질을 유전적으로 없앤 생쥐에 사람 피질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피질 부피의 92%를 사람 조직으로 채우고, 척수까지 닿는 연결과 자발 활동을 Nature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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