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접는 아이폰을 냈습니다. 2026년 9월 9일 애플 파크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iPhone Duo 를 공개했습니다. 소문은 몇 해째 돌았지만 실물이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여권만 한 크기입니다
발표가 크기를 설명할 때 든 비유가 여권입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라 한 손으로 쥐고 쓸 수 있고, 펼치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이 나옵니다. 공식
생김새에는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네 모서리 중 두 곳만 둥글게 만든 비대칭 형태입니다. 발표에서는 그 모양이 "열어 보고 싶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쪽이 이어져 하나의 테두리를 이루고, 그 안에 화면이 들어갑니다. 공식
329만 원~
국내 가격
미국 $1,999~
10월 16일 21시
사전 주문
출시 10월 23일
티타늄
프레임
항공우주 등급, 거울 마감
화면 크기
| 크기 | 견주면 | |
|---|---|---|
| 펼쳤을 때 | 7.6인치 Super Retina XDR | iPhone 18 Pro 보다 80퍼센트 큼 |
| 접었을 때 (바깥 화면) | 5.4인치 | iPhone 18 Pro 화면 면적의 약 90퍼센트 |
펼친 화면은 iPhone 18 Pro Max 보다도 50퍼센트 큽니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이고, 방진·방수는 IP68 입니다. 잠금 해제는 측면 버튼에 넣은 터치 ID 로 하고 애플워치로도 풀 수 있습니다. 보도

접고 펴도 화면이 끊기지 않게
폴더블에서 늘 어색한 지점이 있습니다. 바깥 화면에서 보던 것을 펼치면 비율이 달라져 화면이 튀는 것입니다.
애플이 택한 해법은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안쪽과 바깥쪽이 같은 비율이라 열고 닫는 사이에 내용이 이어집니다. 공식

소프트웨어도 함께 손봤습니다. iOS 27 은 Duo 에서 주요 조작 버튼을 화면 옆으로 옮깁니다. 세로 공간을 내용에 더 주고, 버튼은 엄지가 닿는 자리에 두려는 것입니다. 홈 화면의 독은 세로로 서고, 상태 표시줄은 모서리에 접히듯 들어갑니다. 공식
발표에서는 이 작업을 두고 "모든 앱의 배치를 조정하고 수년간 이어져 온 아이폰 설계 원칙을 다시 생각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카메라를 화면 뒤에 숨겼습니다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화면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필요할 때만 드러나고 평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처음입니다. 공식
경첩도 직접 설계했습니다. 화면 가운데를 받쳐 펼쳤을 때 평평하게 유지하고, 토크가 구간마다 달라지도록 만들어 열고 닫는 느낌을 조절했습니다. 자석 배열을 넣어 닫을 때 붙는 느낌도 만들었습니다. 공식
펼쳤을 때는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부품을 카메라가 튀어나온 자리에 몰아넣어 배터리 공간을 확보한 구조입니다. 그 얇기에서 강도를 내기 위해 프레임은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을 깎아 거울처럼 다듬었습니다. 공식
주름과 배터리를 어떻게 했나
폴더블에서 늘 지적받는 것이 화면 가운데 접힌 자국입니다. 애플은 화면에 나노 텍스처 마감을 넣어 빛 반사와 눈에 보이는 주름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을 덮는 소재는 업계에서 쓰던 것보다 강성을 최대 40퍼센트 높였고, OLED 패널 위아래에 고강도 유리를 두고 화면 아래에는 티타늄 판을 넣었습니다. 보도
경첩은 100개가 넘는 초정밀 부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AI 가 각각의 경첩과 본체를 가장 잘 맞는 조합으로 짝지어 미세한 화면 굴곡까지 보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
배터리는 접히는 양쪽에 하나씩 들어가고, 소프트웨어가 둘을 하나처럼 다룹니다. 보도
최대 31시간
안쪽 화면 영상 재생
최대 44시간
바깥 화면 영상 재생
20분에 절반
고속 충전
안팎을 섞어 쓰면 최대 24시간
안테나가 들어가는 자리에는 티타늄보다 3배 강하다고 애플이 설명한 세라믹 섬유를 썼고, 바깥은 세라믹 실드입니다. 보도
반쯤 접으면 받침대가 됩니다
기기를 책처럼 일부만 접어 세우면 별도 거치대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접힌 각도와 방향을 센서가 읽어 화면 구성과 스피커 동작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보도

애플펜슬도 처음으로 아이폰에 들어옵니다. 올해 말부터 USB-C 방식 애플펜슬을 안팎 화면 모두에서 쓸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보도
바깥 화면이 카메라를 바꿉니다
접히는 화면이 사진 찍는 방식을 바꾼 대목이 흥미롭습니다.
| 기능 | 하는 일 |
|---|---|
| Duo Preview | 찍히는 사람이 바깥 화면으로 자기 모습을 보며 포즈를 잡습니다 |
| Kid Cue | 바깥 화면에 애니메이션을 띄워 아이가 카메라를 보게 합니다 |
| Smart Take | A20 Pro 와 기기 안 모델이 장면을 지켜보다 모두 준비됐을 때 자동으로 찍습니다 |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과 4,800만 화소 초광각입니다. 메인 카메라는 2배 광학 수준의 망원과 4K 초당 120프레임 영상을 지원합니다. 반쯤 접어 탁자에 세우면 삼각대 없이 타임랩스를 찍을 수도 있습니다. 보도
셀피를 앞 카메라가 아니라 뒷면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으면서 바깥 화면으로 구도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타이머를 누르고 뛰어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Smart Take 를 설명한 대목입니다. 공식
액세서리도 함께 나왔습니다. 받침대가 접혀 들어가는 Duo Folio, 양쪽을 각각 감싸는 두 조각짜리 케이스입니다. 공식
국내 가격은 329만 원부터입니다
발표 직후 애플코리아 제품 페이지에 국내 가격과 일정이 올라왔습니다. 329만 원부터,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오후 9시, 출시는 10월 23일입니다. 공식

용량은 네 가지이고 가장 큰 2TB 가 509만 원입니다. 미국 시작가 1,999달러를 9월 9일 환율(1달러 1,336원)로 옮기면 267만 원 남짓이라, 국내 값이 60만 원가량 위에 있습니다. 추정
차이의 일부는 세금에서 옵니다. 미국 표시가에는 판매세가 빠져 있고 국내 표시가에는 부가세가 들어 있습니다. 다만 부가세 10퍼센트를 얹어도 294만 원이라 35만 원은 남습니다. 같은 날 나온 iPhone 18 Pro 도 1,199달러에 국내 199만 원이니, Duo 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추정
| 용량 | 국내 가격 |
|---|---|
| 256GB | 329만 원 |
| 512GB | 359만 원 |
| 1TB | 419만 원 |
| 2TB | 509만 원 |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이고, 같은 용량이면 색에 따른 값 차이는 없습니다. 공식
같은 날 나온 다른 것들과 견주면
| iPhone Duo | iPhone 18 Pro | |
|---|---|---|
| 국내 시작 가격 | 329만 원 | 199만 원 |
| 미국 시작 가격 | $1,999 | $1,199 |
| 출시 | 10월 23일 | 9월 18일 |
| 특징 | 접히는 큰 화면 | 2TB 옵션 추가 |
Duo 는 다른 신제품보다 한 달가량 늦게 나옵니다. 같은 날 발표된 iPhone 18 Pro, Apple Watch Series 12, AirPods 5 는 모두 9월 18일입니다. iPhone 18 Pro 의 국내 사전 주문은 9월 12일 오후 9시부터입니다. 공식





댓글
로그인 없이 닉네임과 비밀번호만으로도 남길 수 있어요.
로그인하면 비밀번호 없이 쓰고 지울 수 있어요.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