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 개는 영상 사고 200억 준 로봇 회사, 피규어 Index

>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Figure)가 일상 가사노동 영상을 사들이는 Index 앱을 공개했습니다. 1600만 영상과 1500만 달러 보상,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정리합니다.

- 출처 사이트: 머니피셜 (https://aifficial.net/money/posts/figure-ai-index-crowdsourced-robot-data/)
- 발행: 2026-09-21
- 카테고리: AI 사업 · 태그: 피규어, 휴머노이드, 물리AI, 데이터경제, 크라우드소싱

## 핵심 답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피규어(Figure AI)는 2026년 8월 말 스텔스를 깨고 일상 1인칭 가사노동 영상을 수집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인덱스(Index)'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전 세계 108개국 4만4천 명의 활성 창작자가 청소, 빨래, 요리 등 일상 영상을 초당 30분 분량으로 업로드하고 있으며, 회사는 지금까지 창작자들에게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 로봇 학습의 병목이 알고리즘이 아닌 물리적 실세계 데이터에 있음을 직시하고 향후 12개월간 데이터와 컴퓨팅에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를 쏟아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한 장 요약(만화)

![머니피셜 마스코트가 로봇의 물리 데이터 결핍, 1인칭 영상 업로드 앱, 1500만 달러 보상,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4컷으로 설명합니다.](https://aifficial.net/images/posts/figure-ai-index-crowdsourced-robot-data/comic-v1.0.0.webp)

## 요약

- 피규어(Figure AI)가 일상 행동을 촬영하면 분 단위로 보상하는 전용 앱 Index를 공개했습니다.
- 전 세계 108개국에서 26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1,600만 개 이상의 비디오가 업로드됐습니다.
- 지금까지 참여 창작자들에게 지급된 누적 보상액은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달합니다.
- 피규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헬릭스(Helix) 학습을 위해 향후 1년간 10억 달러를 데이터·컴퓨팅에 투입합니다.

## 핵심 사실

| 항목 | 값 |
|---|---|
| 앱 다운로드 | 264,000건 (108개국 대상, 주간 활성 기여자(Creator) 44,000명 이상) |
| 수집 영상 수 | 1,600만 개 이상 (초당 30분 분량 처리, 매일 4.9년치 인간 작업 축적) |
| 지급된 보상 총액 | 1,500만 달러 (약 200억 원) (공식 발표문 기준 창작자 지급 누적액) |
| 향후 1년 투자 계획 | 10억 달러 이상 (물리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학습 컴퓨팅 전용) |


## 로봇의 스승이 된 108개국의 평범한 사람들

빨래를 개고, 식기세척기에서 접시를 꺼내고, 바닥을 쓰는 일상적인 동작이 돈이 되는 세상이 열렸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 AI)는 2026년 8월 25일 비밀리에 운영하던 데이터 수집 플랫폼 '인덱스(Index)'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머리에 착용하는 전용 장비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1인칭 작업 시야를 녹화해 올리면 분 단위로 현금을 정산해 줍니다. 4개월간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공식 출시됐으며, 이미 108개국에서 26만 4천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매주 4만 4천 명 이상의 창작자가 집과 일터에서 자신의 손동작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작자들에게 지급된 보상금 총액은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달합니다. 초당 30분 분량의 영상이 쏟아져 들어오며, 하루에 업로드되는 작업 분량만 인간의 4.9년치에 달합니다. 누적 수집된 영상은 1,6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 로봇의 병목은 철이 아니라 데이터다

챗GPT가 전 세계 인터넷의 글을 긁어모아 학습했듯, 휴머노이드 로봇이 걷고 뛰며 집안일을 하려면 실제 물리 세계의 상호작용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웹상에 존재하는 2D 동영상은 앵글이 고정되어 있거나 편집되어 있어 로봇의 시점에서 손가락 관절의 압력과 거리감을 학습하기에 부적합합니다. 

피규어가 공개한 데이터 품질 지표에 따르면, 인덱스를 통해 수집된 1,000시간 분량의 데이터마다 373개의 고유한 작업, 1,146개의 서로 다른 조작 물체, 116개의 다양한 실내외 환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정집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공장, 식당 등 실제 상업 현장의 거친 데이터까지 고스란히 담아 로봇 두뇌 모델인 '헬릭스(Helix)'에 주입됩니다. 

| 핵심 지표 | 수치 | 비고 |
| --- | --- | --- |
| 누적 비디오 업로드 수 | 1,600만 개 이상 | 초당 30분 분량 유입 (일 4.9년치) |
| 창작자 지급 누적 보상 | 1,500만 달러 (약 200억 원) | 108개국 4.4만 주간 활성 창작자 |
| 향후 12개월 데이터 투자액 | 10억 달러 이상 (약 1.35조 원) | 데이터 수집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
| 최근 기업가치 평가 | 약 390억 달러 (약 52조 원) | Nscale 파트너십 당시 보도 기준 |

## 1조 원 베팅과 데이터 경제의 그림자

피규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데이터 수집과 컴퓨팅에만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이상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35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으며 지분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당 보상 단가와 영상 검수 탈락률이 불투명하다는 참여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1인칭 카메라에 함께 노출되는 가족이나 동료들의 사생활 침해와 동의권 문제도 법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인간의 일상 동작을 돈 주고 사들이는 역설적인 긱 이코노미가 시작됐습니다. 


물리적 인공지능(Embodied AI)의 진정한 자본 싸움이 어디서 벌어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로봇의 관절 모터나 외형보다 더 값비싼 것은 인간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무의식적인 손동작의 감각 데이터입니다. 초당 30분씩 인간의 삶을 매입하는 1조 원의 투자는 과감하지만, 언젠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신할 기계의 교재를 인간 스스로 채워주고 있다는 기묘한 고용 구조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깁니다. 독자님께서는 집안일을 찍어 로봇 회사에 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영상을 찍으면 돈을 줍니까?**

집안에서의 빨래 개기, 설거지, 청소, 식기 정리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식당, 공장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1인칭 작업 영상을 요구합니다.

**Q. 휴머노이드 로봇에 왜 이런 영상이 필요합니까?**

인터넷의 텍스트와 2D 영상만으로는 물체를 쥐고 옮기는 미세한 손가락 관절의 물리적 반작용과 상호작용을 학습시킬 수 없어 실제 인간의 1인칭 행동 데이터가 필수적입니다.

**Q. 피규어의 기업가치는 얼마입니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등의 투자를 받은 피규어는 최근 엔스케일(Nscale)과의 35억 달러 컴퓨팅 파트너십 과정에서 약 390억 달러(약 52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 출처

1. [Figure 공식 뉴스룸](https://www.figure.ai/news/introducing-index) (official)
2. [AlphaSignal 심층 분석](https://alphasignal.ai/news/figure-s-index-app-pays-44-000-people-to-train-its-humanoid-robots) (report)
3. [포브스(Forbes) 분석 기사](https://www.forbes.com/sites/johnkoetsier/2026/08/26/figure-launches-gig-platform-to-get-humans-to-do-work-to-train-robots-will-spend-1-billio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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