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컷 초파리 뇌 전체 배선도, 뉴런 16만6,691개

> 재닐리아·구글 리서치 등이 수컷 초파리 중추신경계 전체를 시냅스 해상도로 재구성해 9월 3일 Cell에 발표했습니다. 암수 비교로 성 특이 회로가 드러났습니다.

- 출처 사이트: 뇌피셜 (https://aifficial.net/brain/posts/male-fly-connectome-sex-dimorphism/)
- 발행: 2026-09-08
- 카테고리: 뇌와 AI · 태그: 논문, 커넥톰, 초파리, 성적 이형성, 뇌와 AI

## 핵심 답변

HHMI 재닐리아 연구캠퍼스와 구글 리서치 등 공동 연구진은 2026년 9월 3일 Cell에 수컷 초파리 중추신경계 전체의 커넥톰을 발표했습니다. 뉴런 16만6,691개와 시냅스 연결 약 1억 2,500만 개를 담아 뉴런 수 기준 지금까지 가장 큰 뇌 지도이며, 이미 나와 있던 암컷 커넥톰과 나란히 놓아 암수 회로 차이를 시냅스 단위로 비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요약

- 수컷 초파리의 중추뇌·시각엽·복부신경삭을 모두 포함한 첫 완전 중추신경계 배선도입니다.
- 뉴런 16만6,691개, 시냅스 연결 약 1억 2,500만 개, 뉴런 유형 11,691종을 주석했습니다.
- 암수 비교에서 동형 유형이 7,205종, 이형 114종, 수컷 특이 262종, 암컷 특이 69종이었습니다.
- 성 차이는 감각·운동 말초가 아니라 상위 뇌 중추에 몰려 있었습니다.
- 데이터셋은 CC-BY로 공개돼 있고 v1.0은 2026년 6월 8일 배포됐습니다.

## 핵심 사실

| 항목 | 값 |
|---|---|
| 발표 | 2026-09-03 Cell (doi 10.1016/j.cell.2026.08.015) |
| 참여 기관 | HHMI 재닐리아, 구글 리서치,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MRC 분자생물학연구소 공동 교신) |
| 규모 | 뉴런 166,691개 · 시냅스 연결 약 1억 2,500만 개 (뉴런 수 기준 최대 규모 뇌 지도) |
| 뉴런 유형 | 11,691종 (fruitless·doublesex 발현 주석 포함) |
| 성 차이 세포 유형 | 중추뇌의 4.8% (성 특이 262종 + 이형 114종) |
| 데이터 공개 | v0.9 2025-10-03 / v1.0 2026-06-08 (CC-BY 라이선스) |


## 무슨 일인가요

2026년 9월 3일, HHMI 재닐리아 연구캠퍼스와 구글 리서치, 컬럼비아대, 하버드대가 참여한 연구진이 수컷 초파리 중추신경계 전체의 배선도를 Cell에 발표했습니다.  뉴런 16만6,691개와 시냅스 연결 약 1억 2,500만 개를 담았고, 구글 리서치는 이를 뉴런 수 기준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큰 뇌 지도라고 밝혔습니다.  중추뇌뿐 아니라 시각엽과, 척수에 해당하는 복부신경삭까지 포함해 한 개체의 중추신경계를 끝에서 끝까지 이은 것이 이전 지도와 다른 점입니다. 



## 암수는 어디가 달랐나요

연구진은 뉴런 11,691종을 유형별로 주석하면서 성 결정 유전자 fruitless와 doublesex의 발현까지 함께 표시했습니다.  암컷 커넥톰과 맞대어 보니 암수에서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동형 유형이 7,205종, 양쪽에 다 있지만 연결이 다른 이형 유형이 114종, 수컷에만 있는 유형이 262종, 암컷에만 있는 유형이 69종이었습니다.  재닐리아는 성 특이 유형과 이형 유형을 합치면 중추뇌의 4.8%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차이가 어디에 몰려 있는지가 흥미롭습니다. 감각을 받아들이고 근육을 움직이는 말초 쪽은 암수가 거의 같았고, 성 차이는 상위 뇌 중추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수컷에만 있는 연결은 흩어져 있지 않고 수컷 특이 뉴런이나 그 가지가 만드는 몇 개의 지점에 뭉쳐 있었으며, 같은 감각 정보를 서로 반대 방향의 행동으로 보내는 회로 스위치도 여러 곳에서 확인됐습니다. 

## 무엇을 보면 되나요

데이터셋은 CC-BY 라이선스로 공개돼 있습니다. v0.9가 2025년 10월 3일, v1.0이 2026년 6월 8일에 나왔고 논문은 그 뒤에 실렸습니다.  같은 데이터를 쓴 동반 논문 세 편이 시각계, 미각 처리, 사회 행동을 각각 다룹니다. 


배선도가 곧 설명은 아닙니다. 어떤 뉴런이 어떤 뉴런과 몇 개의 시냅스로 이어져 있는지를 다 안다고 해서 구애 행동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 저절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디를 건드려 봐야 하는가"를 추측이 아니라 지도로 고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몇 년간 초파리 회로 실험의 출발점은 대부분 여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왜 하필 초파리인가요?**

초파리는 구애·공격 같은 복잡한 행동을 하면서도 뉴런이 십만 단위라 전자현미경으로 전체를 끝까지 재구성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감각 입력에서 근육 출력까지 회로 하나를 통째로 따라갈 수 있는 동물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Q. 암컷 지도는 이미 있지 않았나요?**

있었습니다. 이번 수컷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같은 부위를 암수로 나란히 놓고 시냅스 해상도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 것이 새로운 부분입니다.

**Q. 사람 뇌도 이렇게 만들 수 있나요?**

사람 뇌는 뉴런이 860억 개 규모라 같은 방식으로 전체를 재구성하기에는 데이터 양과 처리 비용이 다른 차원입니다. 지금은 생쥐 뇌의 일부 영역까지가 현실적인 목표로 다뤄집니다.

## 출처

1. [Google Research 블로그 — 커넥토믹스 이정표](https://research.google/blog/a-connectomics-milestone-mapping-the-complete-male-fruit-fly-brain/) (official)
2. [Janelia FlyEM 수컷 CNS 커넥톰 데이터셋](https://www.janelia.org/project-team/flyem/male-cns-connectome) (official)
3. [bioRxiv 프리프린트 (v2)](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5.10.09.680999v2) (paper)
4. [Google 블로그 — 수컷 초파리 뇌 지도](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technology/research/male-fruit-fly-brain-map/) (official)

_이 문서는 뇌피셜 편집부가 작성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표기해 주세요._